원래는 2주에 나누어서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술을 다루었는데 저번 주에 pdf자료를 모조리 정리해서 올렸는데 그렇게 하니까 이번 주에 쓸게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는 제가 알고 있는 비트코인 내용 + 블록체인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써보겠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공공 거래 장부가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일종에 데이터 보안기술인데 보안성은 양자 컴퓨터로도 해킹이 불가능할 정도로 보안성이 높습니다. 블록을 여러 사람이 체인처럼 나누어 가지고 있다고 해서 '블록체인'이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이 처음 만들어진 년도는 1991년, 스튜어트 하버 스캇 스토네타 두 사람이 자신들의 연구 결과가 위조 변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2004년 할 피니가 임의의 길이의 데이터를 고정된 길이의 문자열로 변환하는 작업인 해시를 이용하여 '재사용 가능한 작업 증명'이라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였습니다.
블록체인 시스템이 이용된 사례가 여러 가지 있는데 2016년 미국 유타 주에서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뽑을 때 블록체인 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투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 있는 월마트는 IBM과 협력하여 돼지고기의 유통과 물류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추적했습니다. 중국 플랫폼인 알리바바는 기부금 모집 사용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기부금 운영과정을 투명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시스템을 이용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은 앞서 설명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만든 전자 암호 화폐입니다. 2008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가명의 프로그래머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최초로 블록체인을 이용한 암호화폐를 만들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나키즘 즉 무정부주의적인 측면이 강한 비트코인은 각 정부로부터 부정받았지만 오히려 기업들은 비트코인을 좋은 시각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화폐의 통제권을 잃어버리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정부의 기능이 축소되기 때문에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가들은 비트코인으로 거래하게 되면 정부의 규제, 세금 등을 회피할 수 있기 때문에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제 생각에는 앞으로 전자화폐 시장은 각 나라들이 자국의 화폐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는 것으로 일단락되고 비트코인은 최초의 전자화폐라는 상징성을 타이틀로 금과 같은 희소성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강의들을건대 1학년 2학기 > 산업과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업과기술 10주차 (0) | 2021.11.07 |
---|---|
산업과기술 9주차 (0) | 2021.10.28 |
산업과기술 8주차 (0) | 2021.10.24 |
산업과기술 7주차 (0) | 2021.10.14 |
산업과기술 6주차 (0) | 2021.10.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