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트렌드 13주차 [뉴트로, 레트로, 유행]

디자인 트렌드 13주 차입니다. 오늘은 12주 차에 녹화 강의로 들었던 ‘레트로에서 레트로로’라는 주제로 발표와 교수님의 코멘트로 진행했습니다. *참고로 기말고사는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범위 내에 용어 등을 단답형으로 친다고 합니다. 강의자료 위주로 용어 공부하면 된다고 합니다.

 

발표 1 - 가까운 과거에 이토록 집착한 사회는 인류사에 없었다. 현재 레트로 트렌드 특징 미디어 콘텐츠, 노스탤지어, 뉴트로입니다. 미디어 콘텐츠로는  과거 방송을 틀어주는 유튜브 채널로, 노스탤지어는 포켓몬 빵, 제트 플립 등으로 레트로 유행이 되었고 뉴트로로는 발레아쥬 염색은 브리지 염색의 향수를 떠올리게 합니다. 나팔바지도 너무 넓지 않게 적당한 뉴튜로로 변신하였습니다.

토론 주제 1. 유행을 따라가고 싶은 심리는 왜 생기는지? - 유행을 따라가고 싶은 심리는 1차적으로는 군중심리 때문에 그런 것 같고 2차적으로는  그 시대에 사람들의 공통된 갈증 요소가 있고 공감을 하기 때문에 따라가는 마음이 증폭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토론 주제 2. 1990년대 문화 유행의 가장 큰 계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일본도 경제 버블이 꺼지기 전까지 만화의 작화가 제일 좋았습니다. 디자인의 미적 감각은 자본을 많이 투자할 때 디테일한 부분이 좋아집니다. 이처럼 한국도 경제 호황이었던 90년대 미적 감각이 최대 치였을 것이고 이것이 현재 세대들에게도 아름답게 느껴졌고 유행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발표 2 - 레트로의 정의, 제품 속의 레트로, 공간 속의 레트로 등으로 발표했습니다. 레트로는 과거의 기억을 그리워하는 복고주의입니다. 제품 속의 레트로로는 마샬 스피커가 있습니다. 마샬은 레트로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기능적 측면에서도 훌륭합니다. 스메크는 파스텔톤의 레트로 감성을 입힌 냉장고입니다. 그리고 코닥의 필름 카메라입니다. 그리고 턴테이블도 있습니다. 디지털 디톡스를 위해 아날로그를 접해야 합니다. 공간 속의 레트로의 대표 사례로 성수동입니다. 낡은 폐공장의 노출 콘크리트 등이 카페로 바뀌는 것에 감성을 더해줍니다. 을지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은 힙지로로 불립니다.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레트로입니다.

토론 주제 1. 레트로 제품, 공간은 MZ세대와 X세대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다고 한다. 각각 어떤 이유로 선호할까? - MZ는 90년대의 풍요롭고 다채롭던 디자인에서 아름다움을 느꼈고 X세대는 추억의 옛으러움에 끌린 것 같습니다.

토론 주제 2. 레트로 트렌드를 이용해 침체된 도시를 활성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 지역에는 어떻게 레트로 감성을 적용할 수 있을까? - 우체통과 전화부스를 뉴트로 해서 새로운 서비스 공간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 총평 - 아르누보는 1880년대 후반 1910년대 벨기에 프랑스에서 유행했던 장식미술입니다. 산업혁명에 맞물리면서 장식적인 요소를 매우 중시하는 미술입니다. 철의제조기술, 유리기술, 공학기술 등이 발달로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시절 분리파 운동, 청춘 운동 등으로 미적 요소가 굉장히 유행합니다. 그리고 1914-1918년 1차 세계대전 이후 1930년대에 아르테코가 매우 유행합니다. 결국 풍요로운 시기에 많은 미적 요소가 성장할 수밖에 없고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때문에 레트로가 유행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르누보의 시절을 그리워하며 만들어진 게 아르데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뉴트로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